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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정연의 형철(亨哲). 축복!!! 형철이 태명은 꿈틀이. 엄마 뱃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할무렵에 지어진 이름.

최근의 관찰기(만 8개월이 지나며)

김선호 2010.03.09 23:20 조회 수 : 669 추천:94







만 8개월이 지난 형철이를 보면서...
- 감기로 병원에 갔을 때(3월 2일, 243일째) 측정한 몸무게 8.7Kg, 키는 75.6Cm. 키는 큰 편이고 날씬한 편.
- 6.5개월 무렵부터 기기 시작했는데 만 8개월이 지난 지금은 기는 속도도 엄청빠르다.
- 처음에 길 때는 두 다리는 우물쭈물 하는 듯하고 두 팔의 힘만 이용하는 듯 했는데 7개월~8개월이 지나면서 길 때오른 다리를 접어 무릎 부위로 추진력을 더 얻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속도가 더 빨라짐.
- 집안 구석구석을 기어 다님.
- 12월말(5개월 말경)부터 왼쪽 아랫니부터 오른쪽까지 2개가 나기 시작하더니 7개월 넘어서 윗니2개, 아랫니 양쪽에 추가로 더 나기 시작함.
- 소리를 크게 질러댐
- 모든 물건을 이리저리 만지고 뒤집어보고 관찰한다. 엄마, 아빠를 졸졸 따라다닌다.
- 소파나 허벅지를 붙잡고 일어서려고 한다. 일어서 있을 때는 발바닥면 전체가 지면에 닿는 것은 아니고 발끝으로 서 있다.
- 앉혀주면 혼자서 앉아 있는다. 간혹 뒤로 자빠져서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잡아줘야 함.
- 요즘에 가장 큰 관심사는 노트북 컴퓨터 화면. 노트북만 켜면 마우스와 화면을 잡으려고 달려든다.
- TV광고에 아주 집중을 한다. 광고가 끝나고 드라마 등에는 별로 무관심.
- 손을 마주치자는 말과 함께 손바닥을 내밀면 같이 손을 내민다.
- 250일째에 처음으로 스스로 앉았음.
- 잠을 자기 위해선 젖이 필수였으나 요즘엔 불을 끄고 잠자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면 스스로 자기도 함.
- 만 6개월 지나 감기 두 번 걸림. 한 번은 콧물감기, 두번째는 콧물로 시작해 열동반한 기침, 급성 기관지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