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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정연의 형철(亨哲). 축복!!! 형철이 태명은 꿈틀이. 엄마 뱃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할무렵에 지어진 이름.

현충일 휴일에 무의도 실미유원지에 다녀왔다. 지난 달 상범이와 금요일 퇴근박을 해보고 나서 꽤 괜찮은 캠핑장소로 점찍어 뒀었는데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왔다. 무의도에 다리가 개통되어 차로 이동할 수 있다. 대신 주말이나 휴일에는 부지런히 아침 일찍 움직여야 북적이지 않고 편안히 자리 선점을 할 수 있다.  비교적 아침 일찍 도착했음에도 이미 많은 야영객과 관광객들이 와 있었다. 소나무 숲가에는 이미 텐트로 빼곡해서 바닷가쪽에 적당히 자리를 잡았다. 10시 30분 경에 실미도로 가는 바다길이 열려서 다녀왔다. 아내는 북적이는 분위기보다 바로 앞에 트인 바다를 보며 앉아 있을 수 있는 게 기분 좋다고 했다. 바지락 조개도 캐고 꽤 괜찮았다. 모닥불에 의자가 넘어져서 헬리녹스 의자 스킨을 태워먹은게 옥의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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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가는 길. 현수의 요즘모기 춤. '요즘 모기~ 지긋지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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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