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선호, 정연의 형철(亨哲). 축복!!! 형철이 태명은 꿈틀이. 엄마 뱃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할무렵에 지어진 이름.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왔다. 스노우피크 랜드브리즈6를 일찌감치 사놓고 아직 개시를 못한 것이 아쉬워서 폭염이 한 발 물러섰기에 어렵사리 소백산 남천 야영장을 예약했다. 그런데 20호 태풍 시마론의 영향으로 금요일 예약자들을 관리자가 일괄 취소했는데 관리자 실수로 2박 3일 예약한 사람들이 토요일 분 까지 취소되는 바람에 토요일 분 대기를 걸어 놓은 우리 가족이 예약 확정이 되었다. 그래서 관리자가 우리 가족 예약분을 다시 임의 취소를 해버렸고 관리자 실수를 인정해 우리에게 양해를 구하고 풀옵션 산막텐트를 공짜로 대여해 주었다. 모든 야영장, 산막텐트가 예약이 다 차서 직원용 산막텐트를 빌려주었다.

덕분에 우리는 공짜로 소백산 남천야영장에 다녀오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 듯 일기예보는 실시간 중계도 못하는 수준이 되어 버린지라 일요일에는 예정에 없던 비가 쏟아져서 계획했던 제비봉 등산은 못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시원한 계곡에, 인근의 단양 먹거리도 즐기고 오랜만에 즐기는 캠핑이었다. 남천 야영장의 남천 계곡은 맑고 깨끗하고 물이 적당히 얕고 넓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그만이다. 우리는 저녁을 먹고 다슬기를 원없이 잡았고 다음날 아침에도 물수제비, 다슬기 잡기를 했다.

 

DSC_5978.jpg

 

DSC_5981.jpg

 

DSC_5995.jpg

 

DSC_5997.jpg

 

DSC_6008.jpg

 

DSC_6020.jpg

 

DSC_6031.jpg

 

IMG_0807.jpg

 

IMG_0808.jpg

 

IMG_0845.jpg

 

IMG_0859.jpg

 

IMG_0867.jpg

 

2018-08-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