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 정연의 형철(亨哲). 축복!!!
형철이 태명은 꿈틀이. 엄마 뱃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할무렵에 지어진 이름.
연초에 미리 사 둔 오크밸리 스키 리프트권을 묵히고 묵히다 폐장을 1주일 앞두고 다녀오게 됐다. 폐장일이 가까워오니까 년초에 샀던 파격 할인가보다 더 싸졌다. 날이 푹해서 아래쪽은 눈이 아니라 슬러시같이 질척질척했다. 각 코스도 눈이라기보다는 딱딱한 얼음판 같아서 눈밭의 그 감각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후, 야간권으로 질리도록 초급에서 탔다. 형철이가 초급에서 몇 번 타더니 곧바로 중급으로 가자고 졸라서 중급코스를 한 번 탔는데 경사도가 초급과 비교해서 매우 컸다. 결국 다시 초급으로 이동했다. 내년에는 중급을 목표로... 내년을 기약하며...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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