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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정연의 형철(亨哲). 축복!!! 형철이 태명은 꿈틀이. 엄마 뱃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할무렵에 지어진 이름.

얼마전 우상이네와 아이들이 서울 화곡동에 있는 충우곤충박물관에 다녀왔었는데 박물관 대표(장영철)가 우상 엄마의 대학 선배라고 한다. 마침 아이들이 방문했을 때 박물관 대표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에 관한 저서인 "큰턱 사슴벌레 VS 큰뿔 장수풍뎅이" 책을 사인과 함께 저자에게 직접 선물을 받았었다. 마침 방과 후 수업 생명과학 시간에 사슴벌레를 받아온 터라 아이들의 사슴벌레에 대한 관심이 매우 증폭된 상태였다.

그래서 박물관 대표의 조언에 따라 인천대공원에 사슴벌레 채집을 하러 갔다. 사슴벌레는 참나무 진액을 먹고 살며 주로 새벽녘이나 저녁에 활동을 해서 그 때를 기다려 잡아야 한다. 우상이네 가족(우상 엄마 아빠, 우상, 우찬)과 우리 가족은 후래쉬까지 준비해서 기대에 부풀어 인천대공원으로 갔다. 숱하게 다닌 인천대공원이지만 사슴벌레를 채집하기 위해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문제는 폭염이다. 너무 덥다 보니 공원은 한산했다.

수목원을 돌아 관모산쪽으로 이동했다. 숲속으로 오르기 시작하니 뜻하지 않은 복병, 모기가 너무 많았다. 어쩔 수 없이 사슴벌레 채집은 포기하고 산자락 아래에서 방아깨비와 사마귀, 메뚜기 등을 잡아 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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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