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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정연의 형철(亨哲). 축복!!! 형철이 태명은 꿈틀이. 엄마 뱃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할무렵에 지어진 이름.



온갖 잡화점들을 모아 놓은 드라곤 마트. 대부분의 상인들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계열의 사람들로 보인다. 드라곤 마트 역시 거대한 몰이지만 부평역 지하상가와 같은 느낌의 몰이다.


드라곤마트에서는 기대한 만큼 흥미롭지는 않았다. 드디어 두바이몰로 넘어왔는데 역시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두바이 아쿠아리움 앞에서.








두바이 아쿠아리움. 성인 70AED, 아이는 55AED이다.




Shake shack Burger에서 버거와 치즈감자칩을 먹었다.


두바이몰 밖으로 나오면 바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의 압도적인 위용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160층 828m Burj Khalifa.












Burj Khalifa Metro역으로 가면서...
2015-12-26.


다시 날이 밝았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RISK게임에 여념이 없다.


두바이몰로 다시 왔다. 부르즈 칼리파 124층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두바이몰 water fall 앞에서.




124층 전망대에서 본 두바이. 성인 요금이 130AED, 아이가 100AED이다. 현수는 무료 입장.


































드디어 사막사파리를 하러 갔다. 우리가족 4, 처형과 애리, 석휘 포함해서 총 7명에 대해 1500AED로 가격 조율을 했다. 처형의 지인을 통해 급히 섭외를 해서 미팅장소에 약간의 혼선이 있었지만 당일 예약으로 한 것 치고는 꽤 괜찮았다. 몇 군데 현지 여행사에 연락을 해보니 이미 예약이 차서 당일 예약으로 여행을 한 것은 운이 좋았다고 밖에 할 수 없었다. 사막투어용으로 이용하는 차량은 도요타 랜드크루저(Land Cruiser)라는 SUV가 대부분이었다. 우리가 탑승한 차도 마찬가지였는데 주행거리를 보니 무려 20만키로미터가 넘는 차였음에도 꽤 괜찮았다.






마치 롤러코스트를 타 듯 둔(dune)이라 불리는 모래언덕을 질주하는데 차안에서는 스릴넘치는 비명소리로 난리가 났다. 드라이버가 인도 사람이었는데 혼자서 낄낄대며 소리치는 우리에게 연신 "Good? Very good?"을 연발했다. 그리고 모래언덕에 차릴 세우고 모래 썰매를 태워줬다.














































사막사파리를 마치면 저녁식사를 하며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4명의 남자가 빙글빙글 도는 춤이다. 쉬지 않고 10분~15분 이상을 계속 돈다. 끊이없이 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중독성이 있으며 대단하다.


사막사파리 루트. 빨간원부분이 우리가 했던 사막사파리 구간이다. E44 Dubai-Hatta Road에서 사막을 가로질러 사막사파리를 하고 맞은편 포장도로가 나오면 끝이다.
201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