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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정연의 형철(亨哲). 축복!!! 형철이 태명은 꿈틀이. 엄마 뱃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할무렵에 지어진 이름.

망둥어 낚시 (2016-08-10)

김선호 2016.11.06 16:09 조회 수 : 206 추천:1


지난 일요일에 난데없이 낚시를 하고 싶다고 조르던 형철이. 낚시의 낚자도 모르기에 낚시꾼들이 많은 송도 해안가로 무작정 데려가서 낚시에 대해 같이 조사를 했다. 그랬더니 낚시차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이 작은 릴낚시대 하나를 아이에게 선물로 주었다. 뛸 듯이 기뻐한 형철. 3일내내 퇴근해서 집에 오면 낚시하러 가자고 졸라대서 급기야 오늘 그 분을 다시 만나 즉석 낚시 강의와 함께 갯지렁이, 낚시바늘과 찌가 포함된 묶음추를 사서 망둥어 낚시를 난생 처음 하게 되었다. 난데없이 낚시를 왜 하고 싶냐니까 물고기를 공짜로 가지고 싶기 때문이란다. 헐...


갯지렁이를 바늘에 꿰고...


릴 낚시 던지는 요령을 시범해 보인다.




던지면 5분내로 망둥어가 잡힌다. 헐!! 낚시꾼들이 이곳에 많은 이유가 있다.


잡는 법 습득.


인천대교 옆으로 떨어지는 해를 보며 낚시 종료. 남은 징그러운 갯지렁이는 다른 낚시꾼들에게 드리고 철수했다.

201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