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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정연의 형철(亨哲). 축복!!! 형철이 태명은 꿈틀이. 엄마 뱃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할무렵에 지어진 이름.

삼봉자연휴양림 캠핑장 예약을 했는데 강원도쪽으로 다가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막상 휴양림에 도착하니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 예보가 맞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내심 휴양림에 도달하면 그치길 기대했지만 수포였다. 야영객들이 숲속의 집으로 이동을 해서인지 풀예약이었던 데크 자리는 많이 비었고 숲속의 집은 만실이다. 고맙게도 매표소 직원이 당일 취소 위약금 없이 환불해주었고 우리는 인근의 숙소도 마뜩치 않아서 부랴 부랴 울산바위가 멋지게 보이는 델피노 리조트를 겨우 하나 잡을 수 있었다. 영동과 영서를 가르는 고개 하나 넘으니 날씨가 딴판이다.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이 영동쪽은 해가 쨍쨍하다. 양양-속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금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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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노 리조트 산책로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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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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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휴양림에 못 간 것이 아쉬워 다음 날 삼봉 대신 미천골자연휴양림으로 왔다. 미천골 휴양림은 백두대간 구룡령 아래 자리하고 있고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물이 좋은 곳이다. 매표 후 근 5km 정도의 비포장 도로를 가야 제 2야영장이 나온다. 계곡을 따라 국내에서 가장 긴 휴양림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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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직폭포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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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제비 놀이를 했다.

 

2017-07-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