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장의 뽀로로 사물 낱말카드를 가지고 노는 것을 즐긴다. 앞면에는 사물의 그림과 글씨가 같이 있고 뒷면에는 글씨만 씌여 있는 카드다.
돌이 지나면서 사준 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모든 낱말을 다 맞춘다. 여러장의 카드를 열거해놓고 사물의 이름을 말하면 여지없이 정확히 짚어낸다.
특히 버스와 자동차 낱말카드를 좋아해서 흐트려진 낱말카드나 빼곡히 채워진 카드케이스속에서 버스와 자동차 카드 2장을 골라내는 것을 자주하며 골라내고 나서는 소리친다.
형철이가 좋아하는 버스, 자동차 이 2장의 카드를 찾는 방식 또한 재미있다.
낱말카드의 테두리가 가정소품은 분홍색, 자동차 등 탈 것은 파란색, 동물들은 초록색, 먹는 것들은 주황색, 뽀로로 캐릭터는 보라색으로 되어 있다.
딱히 알려주지 않았는데, 버스와 자동차 낱말카드를 골라낼 때 파란색 테두리의 카드만을 집어들고 맞는지 확인을 한다는 것.
2010-8-25. (탄생 419일 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