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 정연의 형철(亨哲). 축복!!!
형철이 태명은 꿈틀이. 엄마 뱃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할무렵에 지어진 이름.
현수가 소풍으로 문학경기장 어린이 박물관으로 소풍을 간다고 해서 아내가 이른 아침부터 김밥거리를 준비했다. 형철이는 김밥 싸는 것을 도와준다면서 벼르고 일찍 일어나서 엄마의 김밥 싸기를 도와주었다. 형철이가 싼 김밥은 밥이 너무 두툼하게 들어가 (밥이) 뚱뚱한 김밥이 되었다. 형철이는 자기가 싼 김밥을 꼭 먹어보라며 다정스럽게 나의 입에 넣어 주었다.
201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