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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세월이란 것은 영원한 과객이라. 김선호는 영원한 과객의 흔적을 기록한다.

천태산

김선호 2005.02.15 00:22 조회 수 : 1164 추천:90

[2005년 2월 10일]
충북 영동군 양산면의 천태산(天台山)

초등학교 시절 가족과 함께 올랐던 기억이 있다. 영국사라는 절이 있어 영국사는 "영국"절이냐는 농담을 한 기억이 있다. 명절때마다 대전에서 모이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설쇠고 등산이나 하자는 승필의 제의에 오케이라고 해 놓고는 정작 등산간 이는 나와 승필뿐이었다. 식상한 계룡산을 빼고 대전 부근의 갈만한 산 중 천태산이 낙찰되었다. 715m 로 계룡산보단 낮지만 그 험난함은 계룡산 형님뻘 되는 산이다. A,B,C,D 네가지 코스중 주 등반로인 A코스는 내내 로프타기로 올라야 할 정도다.



Fig. 1 영국사의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대략 1000년 이상의 나이에 그 크기가 엄청나다. 어릴적에 팔벌려 둘레를 가늠해보던 생각이 난다.



Fig. 2 A코스는 로프 없이 등반하기 힘들정도다. 위에 승필이. 밑에 나.



Fig. 3 산 중턱 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Fig. 4 암벽 등반 코스. 한 번 해보자 해서 승필과 함께 달려 들어봤지만 힘에 부쳐 실패. 우회로를 택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ㅠㅠ


Fig. 5 정상 부근에서 본 꺾어진 나무인데 다시 재생해 굳건히 서있는 희안한 모습


Fig. 6 요즘엔 산에서도 방명록은 필수? 2005년 2월 10일 기록을 찾아보라.


Fig. 7 정상에서...




Fig. 8  하산길의 바위 능선에서


Fig. 9 승필과 나

* atrocity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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