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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세월이란 것은 영원한 과객이라. 김선호는 영원한 과객의 흔적을 기록한다.

안면도, 태안반도

김선호 2005.07.31 13:24 조회 수 : 997 추천:72

[2005년 7월 30일]

카메라 하나 들고 최고의 휴가 피크기에 그것도 주말에 떠난 안면도. 시기적으로 최악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안 것은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상에서였다.
그 유명한 안면도에는 처음 가 보는 것이었지만 바글거리는 사람들로 그리 좋은 첫인상을 갖진 못했다. 대신에 태안 반도의 낯선 지명을 찾아 다녀 보았다. 하루의 짧은 일정에 많이 돌아보진 못했고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아쉬웠다.


태안군 소원면 소근2리의 어떤 폐가.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의 할미, 할애비 바위가 멀리 보인다.


소근리에서 만난 어떤 인상 좋은 할아버지. 사진을 보내주는 건가? 라고 물으시기에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소근2리의 유병철 하면 소원면 전체가 안다고 하셨다.


소근리를 지나 신두리로 가는 제방길같은 곳에서...






* atrocity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27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