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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세월이란 것은 영원한 과객이라. 김선호는 영원한 과객의 흔적을 기록한다.

상범이를 청라국제도시역에 내려주고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장으로 왔다. 4/30일 목요일 석가탄신일을 기점으로 5/1일 금요일 노동절, 이어지는 주말, 5/4일 월요일 징검다리, 5/5일 화요일 어린이날로 연휴가 이어지는데 연휴 첫날이어서인지 강화도로 진입하는 차량 행렬이 끝이 없었다. 상범이를 청라역에 데려다 주면서 초지대교부터 청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인 약암로에 강화도 진입차량행렬은 끝이 없었다. 아내와 아이들을 픽업해서 다시 강화도로 들어갈 때는 북쪽으로 좀 더 돌아서 강화대교를 통해 들어갔다. 캠핑장에 다시 오니 전날과는 다르게 모든 사이트들이 꽉 들어찼다.

강화도에서 유명해서 벼르고 있다 한 번 와 봤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이 캠핑장이 왜 그리 인기가 높은지는 잘 모르겠다. 캠프그라운드 사이트 크기는 큰 편이었지만 퇴모산 산자락 아래라 사이트간 구분이 경사로 인한 단차로 구분이 되어 있고 차량 주차는 경사로에 따로 일렬로 주차해야 한다. 초입 외에는 비포장 경사로다. 오랜만의 캠핑이었는데 그 몇 주간 내내 화창한 날씨였는데 이 날은 날이 매우 흐렸고 빗방울도 한 두 방울 떨어졌다. 그래도 오랜만에 모닥불에 불멍도 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하니 아이들도 아내도 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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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