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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세월이란 것은 영원한 과객이라. 김선호는 영원한 과객의 흔적을 기록한다.

2021-02-16(화). 동생과 함께한 북한산 산행, 정릉을 들머리로 해서 백운대 정상을 오르고 우이동(백운탐방지원센터)으로 하산했다. 정릉주차장에 이르자 눈발이 제법 날리더니 이내 쌓이기 시작했다. 그나마 시야를 가릴 정도의 흐린 날씨에 보상이라도 해주는 듯 설산을 만들어주어 좋았다. 대성문에 이르러서부터 눈이 잦아들고 소복히 쌓인 눈성곽길을 걸었다. 가파른 내리막 지점에서 아이젠을 착용. 노적봉, 만경대에 이르니 안개 구름에 갇혀 있던 백운대가 모습을 드러내고 상층의 바람이 안개구름을 순식간에 걷어내더니 햇살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야말로 적시에 하늘이 열렸다. 백운대 정상과 하단의 짜릿한 등로에서 본 아름다운 전경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총 이동거리 : 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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