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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세월이란 것은 영원한 과객이라. 김선호는 영원한 과객의 흔적을 기록한다.

월차를 내고 승필이와 산행을 계획했다가 서로의 거리, 시간 조율이 안되어 금강 자전거길 라이딩을 하기로 했었는데 이도 여의치 않아 승필이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태안의 꾸지나무골~만대항 해솔길 트레킹을 다녀왔다. 꾸지나무골 해변에 도착해 초입의 안내판에는 10km 로 소개되어 있었는데 중간에 해안으로 내려가지 않고 해안 언덕길을 통해 갔더니 GPS 어플상에 기록된 거리는 총 8.8km였다. 날씨가 좋아 서해 근교의 섬들(선갑도, 문갑도, 덕적도 등)이 뚜렷이 보였다.

 

이 길은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원유가 유출되었을 때 차윤천이라는 분이 기름 제거 작업을 위해 비탈길에 길을 내면서 시작되었고 이 후 3년간 혼자서 곡괭이 하나 가지고 이 솔향기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후 태안 해안의 명품길로 명성이 자자해졌다.

 

꾸지나무골 해변 - 작은 어리골 - 차돌백이 - 별쌍금 일몰 전망대 - 용난굴 - 죽막골 해변 - 무인 매점 - 여섬 전망대(데크) - 가마봉 전망대 - 수룽구지 - 노루금 - 칼바위 - 근욱골 해변 - 회목쟁이 - 당봉 전망대 - 입성끝 전망대 - 큰 구매수둥 - 삼형제 바위 - 작은 구매수둥 - 만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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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에 게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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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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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천 선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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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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