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세월이란 것은 영원한 과객이라.
김선호는 영원한 과객의 흔적을 기록한다.
크리스마스 날 아내, 아이들과 오전 6시 30분 경 출발, 고속도로상에서 일출을 보고 당골 태백산 국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 40분쯤 되었다.
태백 아침 기온 영하 8도, 당골 주차장은 트인 곳이라 강풍이 거셌다. 차 트렁크에서 물을 데워 보온병에 담아 가려고 했지만 기온이 너무 낮아 물이 빨리 끓지 않았다. 눈이 제법 많아 문수봉으로 가는 중턱부터는 아이들에게 아이젠을 신겼다.
문수봉의 강풍은 소백산 겨울 능선의 칼바람 못지 않았다. 주목 군락지, 대간능선 조망이 일품이다. 겨울 태백산은 가족 산행으로 매우 추천할만하다. 코로나 상황으로 단체 산악 버스들이 없으니 호젓하게 사람 대면이 거의 없이 다녀올 수 았었다.
2020-12-25
산행 동영상
문수봉에서 칼바람 맞으며...
천제단.
국립공원 홈페이지 태백산 cctv 보기에서 실시간으로 찍힌 우리 가족의 모습을 캡처해 보았다.
2020-12-25.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49 | 내 결혼식 엿보기 | 김선호 | 2006.04.06 | 974 |
448 | 1904 호주가 본 한반도 전시기념 호주 사진 공모전 입선 | 김선호 | 2006.04.06 | 997 |
447 | 서산, 당진, 아산만을 다녀와서... [1] | 김선호 | 2006.04.08 | 999 |
446 | 김선호 | 2006.04.16 | 1067 | |
445 | 봄날 | 김선호 | 2006.04.16 | 1036 |
444 | 부평동 이면 | 김선호 | 2006.04.16 | 977 |
443 | 여의도, 63빌딩 | 김선호 | 2006.04.16 | 1085 |
442 | 정연 | 김선호 | 2006.04.22 | 975 |
441 | 토요일 오후 부평 | 김선호 | 2006.04.22 | 975 |
440 | 호주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2] | 김선호 | 2006.04.24 | 1098 |
439 | 청계천 오후 | 김선호 | 2006.04.29 | 1085 |
438 | 노량진 학원가 01 | 김선호 | 2006.04.29 | 1029 |
437 | 노량진 학원가 02 | 김선호 | 2006.04.29 | 1138 |
436 | 더럽고 추한 돼지 새끼 | 김선호 | 2006.04.29 | 1001 |
435 | 강화도 마니산 | 김선호 | 2006.05.01 | 979 |
434 | 할머니 제사 | 김선호 | 2006.05.06 | 1058 |
433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부평에서. | 김선호 | 2006.05.07 | 1030 |
432 | 인하대의 봄 | 김선호 | 2006.05.07 | 1190 |
431 | 월미도 | 김선호 | 2006.05.07 | 1032 |
430 | 연안 부두에서... | 김선호 | 2006.05.14 | 1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