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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세월이란 것은 영원한 과객이라. 김선호는 영원한 과객의 흔적을 기록한다.

예당 저수지 낚시

김선호 2004.08.05 09:20 조회 수 : 1263 추천:99



Fig. 1 - 이건 똥사는 모습도 아니고 낚시질 하는 모습도 아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포즈를 취했을 뿐이다.

[2004년 6월 12 ~13일]
오전 10시 서울 신림동 출발 - 서해안 고속도로 - 평택 안성 고속도로 - 경부 고속도로 - 오후 12시 30분 대전 갈마동 도착 - 오후 2시 승탁이 합류, 예당 저수지로 출발 - 오후 4시 도착 & 짐정리

낚시 준비 완료~
삼겹살, 소주 준비 완료~
술 먹고~
주변 풍광을 음미하며~
라면도 먹고~
그리고 자버렸다~
낚시는 아침부터라며...
아침에 붕어만 수두룩하게 (승탁이놈이) 죄다 잡아버렸다.
붕어 액기스 빼먹을라나..


Fig. 2 - 승탁


Fig. 3 - 기영



Fig. 4 - 나


Fig. 5 - 밤하늘의 별들. 날씨는 기가 막혔지.


Fig. 6 - 좌대에서 본 저수지 야경. 풀벌레, 새소리, 기포소리 말고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저수지의 밤... 간간히 지나가는 차들...


Fig. 7 - 낚시는 아침부터라며...


Fig. 8 - 해 뜰녘 새새끼와 오리새끼들.


Fig. 9 - 해 뜨도록 나는 잠만...


Fig. 10 - 옆좌대에서 우리가 오기전부터 낚시질하던 늙은 남자와 젊은 여자가 아침에 눈 떠 보니 끌어 안고 일어날 생각을 안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ㅡ.ㅡ


Fig. 11 - 역시 낚시는 지렁이가 최고지. 떡밥은 죄다 소용없다. 지렁이가 최고여~ 그렇대~


Fig. 12 - 밤새 날파리들을 잡아준... 이놈의 거미가 배불러 뒈져버렸는지 꿈적도 안한다. 거미줄 많이 쳐줘서 고마운 녀석이었는데..


Fig. 13 - 오염의 주범들. 물고기를 잡아 먹으면 그 맛이 짭쪼름하겄다!!! 이놈들아..


Fig. 14 - 승탁이가 잡은 것을 지가 잡은 양 포즈를 취하는 기영이 "놈"


Fig. 15 - 이 곳은 정말이지 두루미(?)들의 천국인가... 두루미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두루미같은 놈들이 무지 많다. 잔 물고기를 끊임없이 잡아 먹고 있다.


Fig. 16 - 잡혀야 말이지... 뜨거운 아침햇살을 정면으로 받으며 꿋꿋이 버텨보았다.
그러나 승탁이 빼곤 버틸 수가 없었지.


Fig. 17 - 최고의 낚시꾼 승탁. 이 놈은 그자리에 꼼짝도 안하더니만 결국 14~5마리나 되는 붕어를 잡아버렸다. 대단한 녀석.


Fig. 18 - 한 3분 진지해져 보자. 기영이놈.. 승탁이 10마리 잡는 동안 한마리도 못잡더니 진지하게 시도해본다. 딱 3분간!!


Fig. 19 - 왜놈들이 만들었다던 저수지가 참 크긴 하더구나. 배태워주는 아저씨한테 들은 건데 예당 저수지는 왜정때 만든거라고..


Fig. 20 - 이 번 낚시질의 수확. 붕어만 15마리. 천재 낚시꾼 류승탁이 죄다 잡은 것. ㅡ,.ㅡ
* atrocity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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