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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세월이란 것은 영원한 과객이라. 김선호는 영원한 과객의 흔적을 기록한다.

북한강 자전거길 종주 - 춘천 (2015-09-20)

김선호 2015.10.11 18:54 조회 수 : 706 추천:30


















강가에 피어오른 아침의 물안개와 건너편의 멋진 산세 그리고 하얀 해는 잠시 우리의 발목을 붙잡았다.






지난 3월에 호명산 등반을 위해 왔던 호명산 산행 들머리를 자전거를 타고 다시 와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상천역을 지나 가평을 지날무렵 춘천보다 남이섬을 들러볼까 하는 유혹도 잠시 있었으나 여기까지 온 이상 무조건 고












강촌을 지나 삼악산 매표소 앞에 이르러 북한강변의 시원한 풍경에 잠시 멈춰서서 풍광을 감상했다.




전날 아이들하고 축구를 좀 했더니 확실히 힘이 들었고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자전거 상태로 페달링에 많은 무리가 간 듯 하다.


드디어 춘천의 마지막 인증센터를 지나 신매대교를 건너 다시 내려오면 소양강처녀상이 나온다. 생각보다 커서 잠시 먼발치에서 시원한 강과 소녀상을 감상하고 춘천역으로 향했다. 총 80.71km 주행.



201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