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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세월이란 것은 영원한 과객이라. 김선호는 영원한 과객의 흔적을 기록한다.

상암동 노을 캠핑장 (2019-06-15~16)

김선호 2019.07.13 09:03 조회 수 : 39

피크닉 및 미니멀 모드용으로 라움미니를 구입했는데 리빙쉘의 이너로 써보기로 하고 리빙쉘과 라움미니 조합의 첫 출격 후기를 이제서 남긴다. 결론은 개인적 느낌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대만족이다. 일단 라움미니는 자립이 되니 공간의 이동이 자유로와 리빙쉘 안을 더 넓게 쓸 수가 있다. 사이즈도 딱 들어가고... 높이는 스노우피크 전용 이너텐트보다 낮아서 리빙쉘의 공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리빙쉘의 옆모습 사선으로 떨어지는 라인도 비슷해서 잘 맞출 수 있고... 리빙쉘 공간을 좀 더 넓게 쓰기 위해 라움미니를 뒤로 한 껏 빼고 문을 닫으면 라움미니의 폴대라인이 드러나지만 보기 싫지 않다. 굳이 폴대라인이 드러나는 걸 피하고 싶으면 리빙쉘 안으로 넣으면 그만이고...

 

단, 참고로 라움미니에 4인 가족이 잔다면 여자나 어린이는 충분하지만 성인남자 180cm 정도 되는 키라면 머리와 다리가 텐트 양끝에 닿을 정도여서 좀 불편할 수는 있다만 약간 비스듬히 자면 큰 문제는 없다. 또는 어린이 2명이라면 긴 방향으로 누우면 된다.  라움미니의 바닥 사이즈 스펙이 260x200으로 나오는데 실제 줄자로 재보니 240x180 정도...

 

다음으로 노을 캠핑장에 대해...

2014년에 캠핑을 시작한 후로 처음 가보는 노을 캠핑장. 인기가 많은 탓에 예약하기 힘든 곳이어서 아예 예약 시도조차 안해왔던 캠핑장인데 아내가 운좋게 하나를 잡아 다녀 왔다. 드 넓은 잔디밭에 쾌적함과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충분해서 너무 좋은 곳이었다. 다만 한 여름에는 그늘이 없어서 힘들수도 있겠다. 이 날은 화창한 날이었는데 오후 늦게 마치 영화와 같이 먹구름이 금새 몰려와서 소나기를 잠깐 퍼부어주고 이내 무지개를 띄워주고는 사라졌다. 정말 환상적인 날씨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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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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