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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정연의 형철(亨哲). 축복!!! 형철이 태명은 꿈틀이. 엄마 뱃속에서 꿈틀대기 시작할무렵에 지어진 이름.

최근의 관찰기 (만 9~10개월)

김선호 2010.04.28 23:00 조회 수 : 800 추천:107















소파를 집고 일어서는 것은 물론이고 좌우로 이동한다. 다리를 붙잡고 일어서기도 하고 키 높이 이상의 무엇을 잡고 일어서기도 한다.
9개월 지나면서 배를 더 이상 바닥에 안 닿게 하고 두 손, 두 다리로 긴다. 급할 땐 예전처럼 기지만 더 이상 접영하는 듯한 포즈는 사라짐. 기는 속도가 빨라짐.
침대를 잡고 일어섰다가 엉덩방아 찧는 놀이를 한다. 넘어지면 아프다는 것을 어느순간 알았는지 조심스럽게 엉덩방아를 찧는다.
말귀를 종종 알아듣고 예전에 관심 없어 하던 물건, 장난감 등에 관심을 갖는다.
책꽂이에 있는 책을 다 끄집어낸다.
뭐든지 다 만져보고 떨어뜨려본다.
2주간 중국 출장때문에 모자를 대전에 보냈는데, 조카들과 어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지속적인 대면을 한 후 몰라보게 성장했음을 느낌.
* 2주간 대전에 있은 후 달라진 점 : 굉장히 활달해졌다. 매우 잘 웃는다. 기는 속도가 빨라졌다. 엄마가 옆에 없어도 잘 논다. 물건을 딛고 소파에 올라간다. 박수를 가끔 친다. 차에 탈 때 카시트에서 빠져 나오려고 한다. 인지력이 매우 향상됐다.